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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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잡지 한류선풍(韓流旋風) 2019년 1월호 기사 인터뷰 내용도 올려봅니다.
작성자 : 함혜민 등록일 2018.12.25 조회수 936
지난번에 사진만 올려드린 '한류선풍(韓流旋風) 2019년 1월호에 게재기사' 관련하여, '그것만이 내 세상' 관련 인터뷰 내용도 번역해서 올립니다. 
예전에 올린 "가정화보(家庭画報)" 인터뷰 내용과 중복되는 내용은 빼고, 없는 내용만 번역했습니다.

* 가정화보(家庭画報) 인터뷰 내용은 하기 링크에~
http://leebyunghun.kr/html/rubeurs/rubrd_view.php?no=13825&page=0&list=0&key=기사&contents

Q 제일 인상깊게 남는 장면은?
A 조하가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와서는 윤여정씨가 연기하는 엄마 인숙에게 “나한테 신경써서 잘해주려고 그러는 거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조하는 엄마가 다정하게 해 주는 것이 낯설기 때문에 그것이 매우 두려운 것입니다. 한번 버려놓고서는 이렇게 재회해서 다정하게 대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 장면입니다만, 이 장면이 개인적으로는 가슴에 사무치는 장면입니다.
 
Q 촬영 중 길목에서 전단지 배포를 실제로 했는데도, 일반시민들이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죠?
A 대학로에서의 촬영이었습니다만, 보이지 않는 곳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거리에서 정말로 단지를 나눠주면서 연기를 했습니다. 현대사회는 스마트폰이 보급된 탓인지 사람들은 모두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고 있었습니다. ‘아 얼굴을 보지 않는 세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모두 저라는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해서 아무 문제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Q 이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그것만이 내 세상’ 이라는 곡은 ‘들국화’라는 밴드의 명곡입니다. 이병헌씨는 개인적으로도 들국화를 매우 좋아하신다고 들었습니다만, 어떤 점이 좋으십니까?
A 글쎄요... 고교시절 정말로 늘 들었던 곡입니다. 들국화라는 밴드가 갖고 있는 정서가 너무 좋고, 보컬인 전인권씨의 목소리가 어떤 악기보다도 멋진 악기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정말로 멋진 노랫소리이지요. 이 영화에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 쓰인다고 들었을 때는 ‘이 영화가 갖는 쓸쓸함에 이 곡이 정말 잘 맞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곡이었기 때문에 기뻤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습니까?
A (이후) 출연작에 대해서는 완전히 영화 중심으로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드라마 영화 구분하지 않고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다지 목표 등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서... ‘지금 열심히 하자’ 라고 생각하는 타입이지요.
 
Q 마지막으로 일본 관객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A 형제 이야기, 또는 엄마가 테마인 영화는 많이 있습니다. 비슷한 구조의 영화도 많이 있고 똑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같지 않기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해서 출연했습니다. 가족 영화, 형제 영화라고 하면 그러한 선입관을 가지시는 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확실히 다른 결말을 갖는 지금과 다른 감동을 선사해 주는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웃을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많은 분들이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의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클래식피아니스트임화영[2018-12-26 23:43:09]

좋은소식 고마워요~
그것만이내세상지금까지9번봣는데
조하라는인물이 정말 지금도 생각나는작품이죠~

김성남[2018-12-27 17:20:02]

보면 참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조용히 눈물흐르는 영화.
잔잔한 감동이 잔잔하게 일어나는 보고나면 참 기분좋은 영화♡♡♡♡♡

일본에서 대박났으면 좋겠어요~
간절히 바래보며~~
혜민씨 잘 읽었어요.
고마워용♡

김희정[2018-12-29 02:17:1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