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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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병헌 ‘밀정’ 스틸컷 공개 “김지운 감독, 송강호 선배와 함께 해 설렜다”
등록일 2016.08.11 조회수 1955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에서 깜짝 출연한 이병헌과 송강호와의 인연이 화제를 모았다.

<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렸다.

이병헌은 이 작품에서 의열단장 정채산 역으로 출연해 묵직한 존재감을 내뿜을 예정이다. 이병헌이 연기한 정채산은 3·1 운동 이후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일제의 주요 거점 파괴와 암살을 위해 의열단을 결성한 단장으로 일본 경찰의 지속적인 주시를 받고 있다.

그는 많은 작전을 이루면서도 자신의 존재를 적에게 들킨 적이 없었다. 그는 단원들에게도 자신의 이동경로를 알리지 않는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독립을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굳은 신념을 지닌 인물이다.

이병헌은 특유의 강렬한 눈빛으로 인물의 기개와 내면을 표현했다. 이병헌은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네 작품을 김지운 감독과 함께 하게 됐다. 송강호와 이병헌 역시 <공동경비구역 JSA>를 시작으로 <놈놈놈> <밀정>까지 8년 마다 한 작품씩을 하며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창조했다.

이병헌은 “김지운 감독님, 송강호 선배님과는 <놈놈놈>이 끝나고 8년 만에 촬영장에서 만나게 됐다. 두 사람과 오랜만에 함께 하면서 무척 설레는 작업이었다. 옛 추억도 떠오르면서 스스로에게도 뜻 깊은 촬영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