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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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독] '미스터션샤인' 이병헌, 오늘(27일) 새벽 촬영 종료..1년 대장정 마무리
등록일 2018-08-27 조회수 1520

[OSEN=박진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의 촬영이 드디어 종료됐다.



27일 OSEN 취재 결과 이병헌은 이날 새벽 '미스터 션샤인'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이에 앞서 유연석, 변요한 등 대부분의 출연 배우들은 이미 촬영을 끝냈다. 다만 김태리는 추가 촬영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세 번째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여기에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들이 캐스팅돼 '최강 라인업'을 형성했다. 지난 해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미스터 션샤인'은 구한말 격동의 근대사를 실감나게 그려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매회 방송이 될 때마다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휘몰아치는 열연, 깊은 울림을 주는 대사와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청률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14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5.6%, 최고 17.7%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 26일 방송된 16회도 평균 15%, 최고 17%를 얻었으며,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9.3%, 최고 10.7%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특히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고애신(김태리 분)의 애틋한 로맨스 뿐만 아니라 구동매(유연석 분), 김희성(변요한 분)의 고애신 사랑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또 유진 초이, 구동매, 김희성이 만날 때마다 터지는 '브로맨스 케미'도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로 손꼽힌다.  



1년 간의 대장정을 마친 '미스터 션샤인'은 이제 종영까지 8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 벌써부터 격동의 조선을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들의 운명에 궁긍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 션샤인'이 끝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parkj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