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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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병헌, 아동주거권보장 캠페인 내레이션 목소리 재능기부 '따뜻한 선행'
등록일 2019-04-30 조회수 917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동주거권보장 캠페인 영상에 내레이션 목소리 재능 기부를 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안전과 건강을 위협받으며 살고 있는 아동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30일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병헌은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 영상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하면서 주거환경개선에 힘을 보탰다. 그는 “우리 사회가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아동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하루 빨리 안정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는 강원산불로 주거가 전소되거나, 손실이 심각한 아동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한편 지혜, 현준, 진수처럼 불안정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주거 빈곤 아동이 전국에 94만 4천여 명에 이른다. 이 중 85만 8천명은 최저주거기준 미달 주택 및 지하·옥탑방에 살고 있으며, 8만 6천여명은 비닐하우스, 쪽방, 컨테이너, 고시원 등 주택이 아닌 곳에 살고 있다(인구주택총조사. 2015).



재단은 캠페인을 통해 주거 빈곤 상태에 놓인 아동가정에 일반·전월세 및 공공임대주택의 보증금을 지원하고 주거개보수비 및 주거안정비 등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집에서 아동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아동들의 주거환경이 보다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아동주거권보장을 위한 옹호활동을 전개해오면서 지난 4월 23일 ‘아동’에 대한 지원이 명시된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