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제목 '아름다운 예술인상' 이병헌, 영화예술인상 수상…"여기에 오니 내가 가장 막내"
등록일 2020-11-06 조회수 104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재단법인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



최근 건강 악화로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는 배우 안성기는 이날 건강해진 얼굴로 이병헌과 악수를 나눠 눈길을 모았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병헌은 "너무나 귀한 영화예술인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신영균 선생님을 비롯해서 너무나 훌륭한 영화예술 분야 종사자 분들이 계신다. 이 분들 앞에서 수상을 하게 되니 더욱 뜻 깊고 영광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가 거의 막내 같은 기분이 든다. 오래 전부터 촬영 현장에 가면 가장 선배 취급을 받을 정도로 시간이 흘렀다. 현장의 스태프들의 나이가 어려지는 이유도 있지만 이제는 저도 큰 선배님 노릇을 하고 그런 대접을 받는다. 연기를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건, 선생님들이 견고하게 닦아놓은 자리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 또한 '후배들에게 그런 선배가 되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많이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현장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는, 극장에서 관객들을 예전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영화 및 연극분야의 한해를 마감하면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을 두고 5개 부문상(영화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 또는 독립영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배우 이병헌이 영화예술인상을, 윤정희가 공로예술인상을, 방송인 김동건, 배우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가 굿피플예술인상을 공동수상했다.



[사진 = 아름다운예술인상 유튜브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