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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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화 속 한 장면” 칸 초청 ‘비상선언’ 송강호X이병헌X임시완 비하인드
등록일 2021-07-19 조회수 128





[뉴스엔 배효주 기자] '비상선언'이 성공적인 칸 국제영화제 여정을 마치고,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비상선언'은 7월 16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의 공식 상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19일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컷은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과 한재림 감독의 설렘과 칸 영화제를 즐기는 여유로움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송강호는 이번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이병헌은 폐막식 시상자로 함께했을 뿐만 아니라 임시완 역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두 번째 칸 영화제 참석이기에 더욱 뜻깊다.




또한, '비상선언'에 쏟아지고 있는 외신들의 호평도 눈길을 끈다. 먼저 NY OBSERVER의 Rafael Motamayor는 “무서울 정도로 시의적절한 플롯이 경이적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항공 스릴러물”이라며 팬데믹 시대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스릴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호평을 보냈다. ÉCRAN LARGE의 Alexandra Janowiak, 프리랜서 기자 Erinaito Shiba 역시 “사회의 문제를 보여주는 똑똑한 영화”, “지금이야말로 봐야 할 영화”라고 강조했다.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등 배우들의 열연을 향한 극찬도 이어졌다. 특히 Madame Figaro의 Atsuko Tatsuta는 “송강호, 이병헌 듀오가 돋보였고, 임시완 배우의 연기도 인상 깊다”며 칸 영화제를 다시 찾은 한국 배우들에 대한 반가운 마음과 믿음을 전하기도 했다.(사진=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