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제목 송강호·공유·이병헌, 천만배우가 '밀정'을 만났을 때
등록일 2016-08-10 조회수 895

 '천만배우' 세 명이 한 영화로 뭉쳤다. 다음 달 개봉하는 '밀정'의 송강호 공유, 그리고 이병헌의 이야기다. 종합선물세트같은 세 남자의 시너지는 개봉 전 영화 프로모션부터 돋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생방송 V라이브에서는 영화 '밀정'의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엄태구가 출연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의열단이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목적으로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고자 하고 이를 막고자 하는 일본 경찰의 이야기를 담았다.



깜짝 출연하는 또 다른 천만 배우 이병헌도 영상을 통해 예비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해 이날 생방송을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상 속 이병헌은 "영화 '밀정'으로 김지운 감독님, 송강호 선배님과 다시 만났다.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며 "공유, 한지민 씨와는 처음으로 함께 연기했는데 굉장히 즐거운 기억이었다"고 '밀정' 팀의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병헌은 또 "영화 '밀정'을 많이 사랑해 달라"며 "동시에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제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 7'도 애정을 가지고 봐주시면 좋겠다"며 능청스럽게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감독과 배우들의 유쾌한 영화 이야기는 '밀정'을 향한 기대를 더하기에 충분했다. 연기력을 겸비한 천만 배우들, 거기에 특별한 인연까지 더한 튼튼한 팀워크는 '밀정'의 무서운 티켓파워를 예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sjy04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