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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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병헌의 또 다른 얼굴…'싱글라이더' 2월 개봉
등록일 2017-01-04 조회수 1568



[SBS funE | 김지혜 기자] 이병헌의 신작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번지점프를 하다' 이후 16년,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로 돌아온 이병헌의 연기력이 돋보이게 될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여기에 최근 '미씽: 사라진 여자'로 완벽한 열연을 선보인 공효진과 '부산행'으로 천만 흥행 반열에 오른 안소희가 출연해 색다른 조합을 기대케한다.



'싱글라이더'는 '밀정'에 이은 워너브러더스의 두번째 투자배급작이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은 시나리오만으로 배우들을 사로잡은 이야기꾼이다. 광고계에서 오랫동안 단련한 미장센으로 주목할만한 여성 감독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영화 대부분을 호주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이국적인 풍광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런칭 스틸에서 이병헌은 눈빛만으로도 풍부한 감성을 드러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예상치 못한 결말을 예고하는 '싱글라이더'는 오는 2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