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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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병헌·김태리·유연석.. 15일 '미스터 션샤인' 회식
등록일 2017-08-16 조회수 630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을 확정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이 지난 15일 회식으로 첫 삽을 떴다. 드라마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모든 주연진이 자리에 함께 했다.

 


1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미스터 션샤인’ 주역인 이병헌·김태리·유연석·변요한·김사랑 등이 서울 모처에서 회식을 했다. ‘미스터 션샤인’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의 윤하림 대표와 제작진도 참석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지난 14일 2018년 상반기 tvN 토일드라마 편성을 확정했다. 앞서 화앤담픽쳐스가 제작하고, 김은숙 작가 극본,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은 ‘도깨비’가 올해 초 tvN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도깨비’와 같은 제작사와 제작진이 뭉친 ‘미스터 션샤인’ 역시 tvN 편성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조국인 조선에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다.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조선으로 돌아오는 의병 역에는 이병헌이 일찌감치 낙점됐다.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 역은 김태리가 연기한다. 데뷔 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 이 외에도 유연석·변요한·김사랑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미스터 션샤인’은 KBS2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에 이어 김 작가와 이 PD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남다른 필력과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한국 드라마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이들이 또 어떤 파급력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