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제목 이병헌X박정민 ‘그것만이 내 세상’, 1월 17일 개봉 확정
등록일 2017-12-12 조회수 500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 세대별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내년 1월 17일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서로 다른 두 형제가 난생 처음으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히말라야’ ‘공조’까지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2018년 첫 작품이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조하 역의 이병헌, 진태 역의 박정민의 신선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먼저 “난생 처음 봤는데, 동…생이라고?”라는 카피와 함께 난감한 표정의 이병헌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내부자들’ ‘마스터’ ‘남한산성’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던 그가 편안한 차림으로 ‘동네 형’으로 변신했다.



해맑은 모습의 박정민 역시 시선을 모은다. ‘동주’로 주요 시상식 신인연기상을 휩쓸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보살핌이 필요한 서번트증후군 캐릭터로 특별한 연기를 선보인다.



1차 예고편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기세로 복싱 스파링에 나선 조하가 상대의 발차기에 KO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우연히 엄마와 재회하며 함께 살게 된 조하에게 진태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모습은 두 형제의 예측불허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연기파 배우들이 결합해 기대를 높이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 1월 17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