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제목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카리스마 벗고 한물 간 복서 변신
등록일 2017-12-14 조회수 440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 세대별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이병헌이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로 분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부자들'의 정치깡패 '안상구', '마스터'의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남한산성'의 주화파 이조판서 '최명길'까지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병헌이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로 변신, 선 굵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벗고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은 주먹 하나 믿고 평생을 살아왔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역으로 분했다.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정 깊은 반전 매력을 지닌 '조하' 역을 맡은 이병헌은 소탈한 느낌을 한껏 살린 헤어와 의상 등 외적인 부분부터 파격적으로 변신했을 뿐만 아니라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완성해낸 애드리브 연기까지 선보이며 볼수록 매력 있는 '조하'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의 연기가 내 주 종목이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카메라가 도는 순간 무작정 나를 캐릭터에 맡기고 연기했다"며 이번 작품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낸 이병헌은 거친 겉모습 속 따뜻한 정을 지닌 츤데레 캐릭터 ‘조하’로 완벽 변신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에 연출을 맡은 최성현 감독은 "거칠면서도 때로는 엉뚱한 '조하'의 다면적 모습을 너무나 잘 연기해주었다. 힘을 줄 때와 뺄 때를 잘 알고 있는, 말 그대로 연기의 신이다"며 극찬을 전해 이병헌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



맛깔나는 코믹 연기부터 속정 깊은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표현해내며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완성해낸 이병헌은 동네 형 같은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2018년 새해, 관객들을 다시 한 번 매료시킬 것이다.  



'히말라야' '공조'까지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신작이자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결합하여 기대를 높이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 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mk3244@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사진]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