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터뷰②] 이병헌 ”김윤석 혀꼬이면 본인에게 화내…뜨거운 배우”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 삼배구고두례 신에서 숨죽여 우는 장면도 인상 깊었다. "한 겨울 촬영을 마치고 3~4월쯤 됐을 때 찍었다. 막 더워지는, 겨울용 의상을 차려입고 '날씨 덥다~'고 생각되는 시기였다. 눈물과 함께 땀도 났다.(웃음) 명길은 이성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인물이다. 슬픔과 아픔을 참고 결국 그 자리에 엎드려 있지만 인조 만큼 가슴이 찢어지는 사람은 명길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 궁극적으로 그 상황을 만든 결정적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본인의 말...

2017-10-04
[인터뷰] 목마른 이병헌의 ‘남한산성’이란 우물

[김영재 기자] “장르가 다양해지면 해소될 것이다”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과 함께 돌아왔다. ‘광해: 왕이 된 남자’와 ‘협녀: 칼의 기억’ 이후 그의 필모그래피에 기록된 세 번째 사극이다. 이와 관련 제작보고회에서 사회자 박경림은 이병헌에게 다음의 질문을 건넸다. “‘광해’ 이후 오랜만의 사극이다. 소감이 어떤가?” 이병헌이 답했다. “중간에 ‘협녀’도 있었다...

2017-10-02
[인터뷰] 이병헌, "제 필모에 '남한산성' 추가..뿌듯해"

"송영창 선배님, 김윤석 씨, 박해일 씨, 그리고 연극 무대에서 굵직하게 활동했던 여러 선배님들과 5개월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수다(?)의 꽃을 피우며 지냈죠. 정적인 분위기의 영화였지만, 그 속은 액션영화보다 더 치열하고 열정적이었습니다."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의 '충신 최명길' 역을 맡았던 배우 이병헌을 만났다. 그는 김상헌 역의 김윤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촬영 초반엔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지금껏 만났던 배우들과는 많이 달랐죠. 특히나, 김상헌 역을 맡은 김윤석 배우는 리...

2017-10-01
[SS무비①]'남한산성' 이병헌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이병헌이 크레딧 순서에 대해 여유를 보였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으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 자신의 이름을 첫 번째로 올렸다.  이병헌 주연작이라 생각하면 당연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번 영화는 딱히 누구의 영화라고 말할 수 없다. 특히 상대배우였던 김윤석과 비교해 역할이나 비중에 있어서 우위를 논하기 어렵다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것으로, 병자호란 중 남한산성에서 발이 묶인 인...

2017-09-29
[SS무비②]'남한산성' 이병헌 "관객반응 볼때 보상받는 기분"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이병헌이 ‘남한산성’으로 얼마나 보상받을 수 있을까. 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의 이병헌은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모양이다. 그런 만큼 관객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하고 있다. 직접 극장을 찾아 몇 차례씩 영화를 보며 관객들의 반응을 몸소 느끼는 걸 즐긴다는 이병헌은 “그 시간이 내가 노력한 걸 보상 받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 ...

201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