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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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서로에게 닿을 지도 모를, 같은 마음들이 모여 있는 곳

제목 루버스 사랑합니다 ...
작성자 : 김민지 등록일 2009.10.18 조회수 5484

작년 8월 16일 새벽 가족들과 놈놈놈을 보고 집에 오자마자 루버스를 찾아 들어갔더니 15일이 정회원 마감일이라고 해서 절망하고 1년을 기다렸어요.


이번해엔 기필코 가입을 하겠다 마음먹었는데 8월이 되자, 3개월 후 수능이라는 사실이....ㅋㅋ 결국 이번해에도 정회원 가입을 하지 못하고 현재 고3 마무리 열심히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작년 8월을 기점으로 제게 영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해 주신 이병헌님께서 제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되어주셨답니다. 그때 미친듯이 찾아서 다 본 병헌님의 지난 작품들에 감탄을 금할수 없었고 이후 영상, 방송 관련 학과에 입학하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어요


내년, 대학교 새내기를 마무리 할 8,9월이 되어 루버스 10기 정회원 모집시긱가 되면 10학번 당당한 자세로 루버스 꼭 정회원 가입하겠습니다. ^^


안타깝게도 올해, 현재 수능이 한달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아이리스와 I COME WITH THE RAIN을 동시에 터트려주신,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병헌님........덕분에 눈물을 머금고 수능끝나고 다 보리라 하며 열공하던 중에!


이러한 안타까운 수험생들이 곳곳에 많이 숨어서 병헌님을 응원하고 있으며, 루버스 유령회원이나마 그 자리를 지키며 열렬한 마음을 보내어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잠시 들어와 글 남깁니다.


병헌님, 지친 공부에 정말 큰 힘이 되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모든 일이 다 잘 되실겁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보지 않고 꾹꾹 참으며 공부하는 여러 수험생들의 마음이 꼭! 전해지길 바랍니다. 신종플루 제발 안 걸리시길 빌고요. 병헌님도, 루버스 선배회원님들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그럼, 내년에 뵙겠습니다!!!


-분당에 사는 수능을 앞둔 고삼 여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