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서로에게 닿을 지도 모를, 같은 마음들이 모여 있는 곳
제목 성숙하지 못한 그녀... ... | |
작성자 : 김미경 | 등록일 2009.12.10 조회수 5035 |
연인사이라는 게... 사랑이 존재할 때만이 유지될 수 있는 관계인데... 처음 만나서는 못 보면 죽고 못살것 같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식어 없어져 버릴 수도 있는 것이 바로 그 사랑이라는 놈이다. 어느 한 쪽에서 그렇게 마음이 변해서 이별을 통보하고 죽고 싶을 만큼의 커다란 상처를 줬다고 하더라도 그 건, 그 혼자만의 책임이 아니다. 그 여자에게도 책임이 있다. 즉 둘의 문제인 것이다. 누가 더 잘했고, 못했고를 따진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오히려 상처만 더 깊어지고, 그 사랑했던 순간들 마저도 얼룩지게 만든다. 한 순간이라도 그를 진정 사랑했다면 멀리서나마 지켜볼 수 있는 것에 감사할 수도 있지 않을까... ... 그에게 유린 당했다는 생각으로 못견뎌 하시는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피차일반이 되버린다는 것을 왜 모를까... ... 진정한 사랑은... 사랑했던 그 순간을 간직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을까... 그를 만나고 사랑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했던... 처음 그 때의 마음을 떠올려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