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하루 20만 매일쌓은 적립금..눈깜짝할새 200만

2015-11-24 10:30:49


[뉴스엔 조연경 기자]



매일 꼬박꼬박 20만 명씩 적립하고 있다. 물론 휴일엔 두 배 이상이다. 간만에 터진 19금 영화에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제작 내부자들문화전문회사)은 11월 23일 하루 21만1,78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81만7,613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전야개봉 당시 무려 9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내부자들'은 개봉 당일 23만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였고, 이후 28만명, 48만명, 49만명, 21만명 등 평일 하루 20만 명을 꾸준히 적립하며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내부자들'은 개봉 후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주 최고 흥행 기록, 이병헌 '광해, 왕이 된 남자', 조승우 '타짜' 오프닝 및 개봉주 흥행 기록 경신 등 갖가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11월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내부자들'은 24일과 25일 내로 200만 돌파가 당연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 '007 스펙터' 등 외화들이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도 '내부자들'에게는 천운. 눈 깜짝할 새 200만 명을 넘게 된 '내부자들'이 역대 19금 영화 중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친구'의 누적관객수까지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 영화 '내부자들
' 포스터/쇼박스미디어플렉스)

조연경 j_rose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