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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병헌 ‘희망로드 대장정’ 호평 일색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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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30 조회수 1999 | |
[TV리포트 표재민 기자]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KBS 1TV 특별기획 '2011 희망로드 대장정'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2011 희망로드 대장정’은 이병헌이 아프리카 말리로 봉사활동을 떠난 모습을 담았다.
이병헌은 영양부족으로 얼굴이 썩어 들어가고 짧은 시간에 목숨을 잃게 되는 충격적인 병인 노마병을 접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번 다큐멘터리로 처음 알려진 이 병은 6살 소녀의 얼굴을 앗아갔고 평범했던 한 여인의 코와 가정을 앗아갔다.
노마병은 매년 발병하는 14만 명의 환자 중 사하라 남부지역 아프리카의 1~7세 어린이들이 10만 명에 달한다. 이병헌은 백내장으로 세상의 빛을 잃은 바이수(9)와 가작두(16)의 개안수술을 지원했다.
또한 사막 지역 사람들을 가장 괴롭히는 태양, 그 태양을 이용해 마을과 학교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를 공급, 깨끗한 물과 어둡던 학교에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그 외에도 국제백신 연구소를 통해 니제르 뇌수막염백신 사업을 지원했다.
미국에서 현재 영화 ‘지아이조2’를 찍고 있는 바쁜 스케쥴 와중에도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희망로드 대장정’의 한 관계자는 ”사전 준비단계부터 내레이션 녹음까지 이병헌 씨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고 노력한만큼 현지에 맡는 많은 것들을 8박 9일의 짧은 시간안에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이 되었는지 방송 반응이 정말 대단하다”면서 “후원문의 전화가 전국각지에서 쇄도하여 모금금액이 방송이 끝난 몇시간 후에도 집계가 되지 않을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시보기를 빨리 올려줬으면 좋겠다.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보는 내내 너무 마음이 아프고 감동적이었다”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현재 이병헌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지아이조2’ 촬영의 막바지에 열중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 일본에서 6만명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준비 중이다.
사진=TV리포트 표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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