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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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병헌 효과 ‘희망로드 대장정’ 아프리카 후원문의 전화 폭주
등록일 2011.10.30 조회수 2931
배우 이병헌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KBS 1TV 특별기획 ‘2011 희망로드 대장정’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10월 29일 방송된 ‘2011 희망로드 대정정’에서는 나라 절반이 사하라 사막이고 나머지 절반도 사헬지대로 이뤄져 잇는 아프리카 말리로 봉사활동을 간 이병헌의 모습이 공개됐다.

먹지 못해 영양부족으로 얼굴이 썩어 들어가 짧은 시간에 목숨을 잃게 되는 충격적인 병인 ‘노마병’을 직접 접한 이병헌만큼 시청자들도 충격적인 상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로 국내에 처음 알려진 이 병은 6세 소녀의 얼굴을 앗아갔고 평범했던 한 여인의 코와 가정을 빼앗았다. 가난한 그들에게 영양부족이라는 이유로 얼굴이 녹아내려버리는 가장 슬픈 병인 ‘노마병’은 매년 발병하는 14만명 환자 중 사하라 남부지역 아프리카의 1~7세 어린이들이 10만명으로, 아프리카의 생명의 불씨를 앗아가고 있는 무서운 병이다.

이병헌은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30분의 짧은 수술로 세상을 볼 수 있지만 현지의 열악한 사정과 가난한 형편 탓에 수술대에 누울 수 없었던, 백내장으로 세상의 빛을 잃은 바이수(9)와 가작두(16)의 개안수술을 지원했다.

또 이병헌은 사막 지역 사람들을 가장 괴롭히는 태양을 이용해 마을과 학교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를 공급, 깨끗한 물과 어둡던 학교에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그 외에도 국제백신 연구소를 통해 니제르 뇌수막염백신사업을 지원하며 뇌수막염 퇴치를 위한 생명의 빛을 전해 희망을 선물했다.

특히 이병헌은 미국에서 현재 영화 ‘지아이조2’를 찍고 있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직접 내레이션을 녹음해 현지에서 느낀 감정을 생생히 직접 전달했다.

‘희망로드 대장정’ 한 관계자는 “사전 준비단계부터 내레이션 녹음까지 이병헌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고 노력한 만큼 현지에 맡는 많은 것들을 8박 9일의 짧은 시간 안에 해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노력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이 되었는지 방송 반응이 너무 대단하다. 후원문의 전화가 전국각지에서 쇄도하여 모금금액이 방송이 끝난 몇 시간 후에도 집계가 되지 않을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시보기를 빨리 올려줬으면 좋겠다.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보는 내내 너무 마음이 아프고 감동적이었다. 이병헌의 내레이션에 더 큰 감동을 전달받았다”,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제3세계 국가들의 현실을 알 수 있었고 또한 그들의 앞날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송이었다.”, “이병헌의 따뜻한 모습에 다시 한 번 반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많은 것을 느낀 방송이었다. 나도 후원이란 걸 하게 될 줄이야” 등 수많은 글들이 올라오며 희망로드 대장정 이병헌 편 방송에 대한 감동을 표했다.

한편 이병헌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영화 ‘지아이조2’ 촬영 막바지에 열중하고 있으며 올 연말 일본에서 6만명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준비 중이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