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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 이병헌 “내년에도 간지남 되겠다”
등록일 2010.11.18 조회수 2148

메디컬투데이 My스타뉴스 신현정 기자

한류스타 이병헌이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2010 올리브-온스타일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with CJ ONE’이 17일 서울 상암동 CJ E M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이병헌이 ‘Style Icon Of The Year(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이병헌은 수상 소감으로 “옷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멋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뗀 후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는 같은 옷만 입고 복수하러만 다니고 피투성이였고 ‘아이리스’에서는 도망 다니고 다 찢어진 옷만 입어 수상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생각을 해 봤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는 자기 색깔과 자기 향기를 발산하면 자기 스타일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받을 수 있도록 간지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내년 계획도 밝혔다. 그는 “요즘 작품을 계속 고르고 있다”면서 “내년 여름에는 ‘지.아이.조 2’ 촬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생각하는 스타일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는 “스타일은 의상에서, 겉모습에서 표현되기도 하지만 그 내면에서 나오는 것과 겉모습이 조화를 이뤄서 만들어지는 것이 스타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각 분야별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패러다임이나 스타일을 제시하고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스타일 시상식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My스타뉴스 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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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 시상식 `2010 올’리브-온스타일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with CJ ONE`이 17일(수) 밤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인 ‘아이콘 오브 더 이어’는 할리우드 영화 `지 아이 조`와 `악마는 보았다` 등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영화배우 ‘이병헌’에게 돌아갔다.

이병헌은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라 옷을 어떻게 입고와야 할지 너무나 걱정했고, 오지말까 고민도 했다”며, “`아이리스`에서는 찢어진 옷, `악마를 보았다`에서는 피투성이 모습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배우는 자기 연기세계에서 자기만의 향기를 발산하며 그것이 스타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꼭 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 간지남이 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일 아이콘 남자 영화배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주진모는 “연기만 잘하는 배우보다 스타일도 신경쓰는 멋진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 영화배우 부문에서는 올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이민정’이 수상했으며, 영화 `포화속으로`를 통해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최승현(탑)’이 ‘뉴 스타일 아이콘 영화배우’로 선정됐다. 또, ‘스타일 아이콘 남자 탤런트’에는 올해 제대하자마자 `신데렐라 언니`로 눈부신 매력을 보인 ‘천정명’이, ‘스타일 아이콘 여자 탤런트’로는 구미호 ‘신민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 날은 지난 8월 작고한 故 앙드레 김의 외아들 김중도 이사가 특별상의 대리수상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버지가 이자리에 계셨더라면 무척 좋아하셨을텐데 아쉽다. 아마 하늘에서 기뻐하고 계실 것”이라며 아버지를 대신한 수상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올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온국민을 사로잡은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스타일 아이콘 문화예술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박칼린은 “여러분 덕분에 올 한해 영화를 찍듯 너무 멋지게 보냈다. 고맙고, 이걸로 채찍질 삼아 내년까지도 멋지게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근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주제곡을 부르며 아시아 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김현중’은 무려 36만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자가 뽑은 ‘CJ ONE 인기상’을 수상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인터내셔널 스타일 아이콘’으로는 드라마, 노래를 넘어 세계인들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 소지섭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김정은(TV스타), 오연수(패셔니스타), 2PM(남자가수), 2NE1(여자가수), 송중기(Tving 뉴 스타일 아이콘 탤런트), 씨엔블루(뉴 스타일 아이콘 가수), 타이거JK, 윤미래(Sky Beautiful sharing) 등이 수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3년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구호는 “스타일 아이콘은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로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며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각 분야별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패러다임이나 스타일을 제시하고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스타일 시상식. 특히 올해는 국내 대표 스타일채널 온스타일과 여성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가 공동으로 주관, 대한민국 모든 스타일리더들의 축제이자 최고의 스타일 시상식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했다.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레드카펫 프리쇼부터 본시상식까지 3시간 30분동안 동시 생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