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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뵨사마' 이병헌,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특별만남
등록일 2010.09.14 조회수 1393

‘뵨사마’ 이병헌(40)이 14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할리우드 스타 출신인 아널드 슈워제네거(63)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겸 할리우드에도 진출한 글로벌 스타 이병헌은 15일 낮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슈워제네거 주지사와 만난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이병헌을 캘리포니아 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자리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60명의 무역대표단을 이끌고 14일 방한해 국내 유력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4일 오후 화성 행궁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만나 투자를 요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 등을 만나는 빡빡한 일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대표 배우이자 할리우드에도 진출한 이병헌에게 캘리포니아 홍보를 부탁하며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캘리포니아 홍보와 투자유치를 위해 방한한만큼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캘리포니아 관광홍보대사 임명 행사에 직접 참여할 것으로 안다”면서 “두 사람의 만남은 할리우드 톱스타와 한국 대표 배우와의 만남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은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 ‘지 아이 조’를 통해 미국내에서도 많은 인지도를 쌓은데다 의사소통에 무리가 없어 짧지만 인상적인 만남이 될 것 같다”면서 “특히 행사의 성격상 관광산업에 대한 얘기가 주로 오갈 것이다. 이병헌은 그동안 한국홍보대사로 많은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터미네이터’시리즈와 ‘토탈 리콜’‘코만도’등 액션 영화에서 근육질의 몸과 섬세한 연기로 세계적 스타가 된 슈워제네거는 2003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당선돼 큰 화제가 됐다.

스포츠 서울 남혜연기자 whic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