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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병헌 '한국배우 개런티' 비 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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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7.30 조회수 2246 | |
영화 흥행땐 할리우드 몸값 폭등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이병헌이 비를 뛰어넘어 한국 배우 역대 최고 개런티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 지 아이 조 > 의 관계자는 "수당까지 포함하면 10억원을 훨씬 상회한다. 정확한 수치는 말하기 힘들다. 하지만 국내 작품에 출연하며 받던 개런티 수준을 서 너 배 뛰어 넘은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시리즈물로 제작 예정된 < 지 아이 조 > 의 3편까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이 이병헌의 연기와 외모에 만족하고 있어 2편과 3편 출연 시에는 몸값이 폭등할 전망이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병헌의 발탁은 완벽한 캐스팅이었다. 이미 합격점을 받은 이병헌은 < 지 아이 조 > 가 히트하면 할리우드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지 아이 조 > 에서 조연급 역할을 맡은 이병헌이 < 닌자 어새신 > 의 주연인 비보다 많은 개런티를 받는 것은 작품의 규모가 다르기 때문이다. < 지 아이 조 > 는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인 파라마운트픽쳐스가 제작하고 < 미이라 > 시리즈를 연출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블록버스터다. 채닝 테이텀과 시에나 밀러 등 할리우드 톱스타 등도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또 다른 관계자는 "비는 러닝 개런티 계약도 체결해 단순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 닌자 어새신 > 이 개봉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병헌의 몸값이 역대 할리우드에 진출한 한국 배우 중 가장 비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기타 아시아 출신 배우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병헌은 < 지 아이 조 > 의 촬영장에서도 할리우드 톱스타에 준하는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병헌에게 개인 트레일러가 지급하는 등 최상의 조건에서 촬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줬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이병헌이 맡은 스톰 쉐도우는 < 지 아이 조 > 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다. 아시아 배우를 물색 중 이병헌을 추천받았다. 시사를 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스톰 쉐도우를 맡은 배우가 누구냐?'고 물을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이병헌이 출연하는 < 지 아이 조 > 는 오는 8월6일 개봉된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