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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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리스' 첫 공개...한국형 첩보물, 새 지평 열까
등록일 2009.05.13 조회수 1366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200억 블록버스터, 초호화 출연진... 베일 벗은 '아이리스', 방대한 스케일 눈길'

국내 첫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가 제작발표회를 갖고 드디어 그 화려한 위용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구로 나인스애비뉴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선 방대한 스케일의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엔 드라마 연출을 맡은 김규태 PD와 양윤호 감독, 제작사를 대표해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그리고 빅뱅의 탑 최승현 등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참석해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아이리스'는 톱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촬영 전부터 기대를 모아온 화제작. 이 밖에도 20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
영화와 드라마의 제작 시스템 결합, 아시아를 비롯 미주, 유럽 등 전세계 50여 개국을 상대로 사전 세일즈를 진행한
점 등 '아이리스'는 기존 드라마와 여러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 헝가리에서 '아이리스' 측에 로케이션 촬영을 먼저 제안하는 등 이례적인 지원 또한 잇따른 사실이 전해지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촬영이 시도되는 헝가리는 장장 1년에 걸친 치밀한 준비 끝에
로케이션 장소로 선정, 작품에 걸맞은 최적의 비주얼을 보이게 될 것이라는 게 '아이리스'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최첨단 첩보 장치와 무기들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김 PD는 "'아이리스'는 기존 드라마와 다르게 영화적인 접근이 가능한 장르의 작품이다"며 "드라마의 긴 호흡과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방대한 스케일 등 드라마와 영화의 장점을 적절하게 결합시킨 시스템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첩보물은 한국에서 인기가 없긴 하지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장르다"는 사실을 강조, "꼭 해보고 싶었던 장르인 데다
대한민국 연출자라면 누구나 이런 최고의 배우들 및 제작진과 작업하고 픈 꿈이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에 강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톱스타들의 총출동하는 자리답게 엄청난 취재진이 몰려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였다. 한류스타 이병헌과 일본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빅뱅의 최승현의 인기로 일본 취재진도 다수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외 취재진만 500여명에 이른다.
또 이병헌을 보기 위해 행사장 밖에서 기다린 일본 팬 200여 명도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리스' 측은 국내외 팬들을 위해 행사장 밖에 별도 스크린을 설치, 제작발표회 상황을 생중계하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리스'는 한반도 내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특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최승현이 출연한다. 이들은 '아이리스'에서 최정예 첩보 요원으로 변신해 이제껏 보지 못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으로 '아이리스'는 오는 9월 K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