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현우 기자]

배우 이병헌(38)이 15일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15일 일본에서 이병헌이 직접 부른 음반을 발매된다”며 “하지만 향후 가수로서 활동을 하려는 앨범이 아닌 기념 앨범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이병헌의 일본 싱글 앨범은 초도 10만장을 제작할 예정이며 그 중 50개의 CD에 이병헌이 직접 사인한 CD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싱글 앨범에는 지난해 이병헌이 일본 4대 도시에서 가진 팬미팅 콘서트 아레나 투어 당시 직접 불러 화제가 된 ‘언젠가’가 수록된다. ‘언젠가’는 이병헌이 2006년 도쿄돔 팬미팅 당시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도쿄돔 만석 기록을 세운 일본 팬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곡이다. 이 곡은 록 버전, 발라드 버전 등으로 앨범에 실린다. 앨범은 총 3~4곡으로 구성되며 ‘언젠가’의 록버전 비디오클립과 메이킹 DVD, 24페이지 사진집도 부록으로 제공된다.

앨범 프로듀서는 일본 유명 작사가 아키모토 야스시가 맡았다. 아키모토 야스시는 이병헌의 2006년 도쿄돔 팬미팅 공연과 2007년 아레나 투어의 총연출자로 이병헌과 연이어 인연을 맺고 있다.

한편 ‘언젠가’는 이병헌이 모델로 발탁된 일본 자동차 브랜드 도요타의 신차 ‘라브4’ 광고 배경음악으로도 삽입됐다.

이현우 nobody@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