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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송강호-이병헌-정우성, 부산서도 인기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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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1.19 조회수 1843 | |
[아시아경제신문 부산=문용성 기자]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송강호와 이병헌, 정우성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영화 팬들과의 편안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4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바다가 바라보이는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송강호와 이병헌, 정우성은 ‘놈놈놈’의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과 함께 등장해 해운대 바다를 등지고 앉아 관중들과 마주한 채 오픈토크에 임했다. 행사 시각 5분 전 정우성이 행사장에 나타나자 객석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아우성이 퍼져 나오거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어 송강호는 특유의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지으며 등장,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는 여유를 보였다. 이병헌의 등장 역시 객석 분위기를 뒤흔드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오픈토크 중 세 사람은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보여줘 관중을 기쁘게 했다. 이들은 사회자의 질문 뿐 아니라 관중의 질문에도 자세히 대답하는 성의를 보여줬다. 잔잔한 목소리로 질문에 대답하는 동안 객석은 조용히 경청하다가도 대답이 끝나면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날 ‘놈놈놈’ 오픈토크 현장에는 부산 시민은 물론 타지역 팬들과 해외 여행객들이 1천여 명 이상 모여 한류스타로서 이병헌과 정우성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재진 역시 국내 및 해외 언론 방송매체를 아울러 100여 명이 몰려 오픈토크 현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부산=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nomy.co.kr 아시아경제 [연예] 2008.10.04 오후 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