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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병헌·공효진 '싱글라이더' 확정..부부 호흡 맞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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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1.23 조회수 2872 | |
[단독] 이병헌·공효진 '싱글라이더' 확정..부부 호흡 맞춘다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과 공효진이 영화 '싱글 라이더'(이주영 감독, 퍼펙트 스톰 제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23일 복수의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이병헌과 공효진은 '싱글 라이더'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싱글 라이더'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벼랑 끝의 남자가 조기 유학을 보낸 아들 진우와 아내 수진을 만나기 위해 호주로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 미스터리하면서도 탄탄한 구조의 시나리오라는 후문.
이병헌은 '싱글 라이더'에서 엘리트 투자증권 지점장 강재훈 역을 맡는다. 강재훈은 책임감, 리더십과 함께 슬픔과 분노가 공존하는 인물이다. 이병헌은 이번 작품에서 영어 연기도 함께 선보인다.
공효진이 연기할 수진은 재훈의 아내로 스타일리시한 엄마 캐릭터다. 공효진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과 내면 연기가 돋보일 전망. 특히 매 작품 상대 배우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펼친 공효진이 이병헌과 펼칠 부부 호흡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로써 이병헌은 활발한 다작 행보를 펼치게 됐다. 이병헌은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 이후 차기작으로 강동원, 김우빈과 함께 하는 영화 '마스터'(조의석 감독)를 확정, 쉴 틈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이병헌은 상반기 크랭크인하는 '마스터'의 촬영이 끝나는 대로 '싱글 라이더'에 돌입할 전망이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 등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맹활약을 펼친 공효진은 영화 '고령화 가족'(송해성 감독)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식을 치르게 됐다.
한편 '싱글 라이더'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출신의 이주영 감독의 장편상업영화 입봉작이다. 워너브라더스에서 투자 및 배급을 맡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