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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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해’ 예고편 최초공개 ‘숨막히는 2분’ 이병헌 시선압도
등록일 2012.08.11 조회수 2742
[뉴스엔 조연경 기자]

이병헌 연기, 역시 명불허전이다.

월드스타 이병헌, 충무로 흥행 킹 류승룡, 사극여신 한효주까지 완벽한 캐스팅 앙상블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메인 예고편을 드디어 공개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월드스타 이병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는 것부터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큰 관심을 이끌 수 밖에 없다. 여기에 팽팽한 긴장감과 드라마틱한 스토리, 배우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120% 높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끊임없는 독살의 위협에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광해의 모습을 시작으로 왕을 대신할 인물을 찾던 허균(류승룡)과 천민 하선의 만남이 긴박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스피디하게 펼쳐진다.

이어 궁에 들어간 하선이 자신과 똑 같은 모습의 왕과 얼굴을 마주하는 장면은 왕과 천민, 1인 2역의 극과 극 연기를 보여주는 이병헌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왕을 대신하게 됐지만 궁궐의 모든 것이 낯선 하선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진정한 왕의 위엄을 갖추게 되는 과정은 드라마틱한 재미를 선사하며 영화 속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 “왕이 되어선 안 되는 남자, 조선이 꿈꿔온 왕이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압도적 카리스마를 내뿜는 이병헌의 모습과, “백성을 하늘처럼 섬기는 왕, 진정 그것이 그대가 꿈꾸는 왕이라면 그 꿈 내가 이뤄드리리다”라는 강렬한 대사와 함께 펼쳐지는 류승룡의 연기는 짜릿한 전율을 전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를 벗고 내면에 강한 의지를 지닌 중전’으로 분한 한효주,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조내관 장광, 충직하고 굳은 신념의 도부장 김인권, 하선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나인 사월이 심은경까지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만든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하다.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 호흡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으로 기대를 더하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조선시대 가장 드라마틱한 군주이자 비운의 왕 광해를 조명한 최초의 팩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추석시즌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조연경 j_rose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