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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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상선언> 칸영화제 공식 자료집
등록일 2021.07.03 조회수 3593






 

< 감독과 제작진이 보낸 편지 >

 

'비상선언'은 2019년부터 제작을 시작해 2020년에 촬영한 후 2021년 칸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합니다. 이 영화는 지금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재 상황과 매우 밀접한 사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가능한 한 적은 정보를 제공하여, 영화에 대한 즐거움과 몰입도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영화를 첫 상영 때에 본 모든 사람들이 주요 줄거리와 결말에 대한 세부 내용들을 스포일러하지 않기를 정중히 요청하고 싶습니다.

 

전례 없는 어려움과 문제를 겪고 있는 이 전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이 영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비상선언 >

 

'비상선언'이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임을 뜻하는 항공용어다.

 

 

< 로그라인 >

 

'비상선언'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위기 상황에 처한 비행기가 무조건적인 비상착륙을 외치는 내용의 리얼리티 항공 재난영화다.

 

 

< 시놉시스 >

 

베테랑 형사 '인호'는 비행기 테러 공격에 대한 한 남자의 제보를 받고 조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비행기 'KI501기'에 탑승한 사실을 알게 된다.

 

'재혁'은 비행기 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딸의 건강을 위해 하와이에 가기로 결심한다. '재혁'은 공항에서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말을 걸며 서성거리는 낯선 남자 때문에 정신이 팔려 있다.

 

비행기 'KI501기'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하와이로 향하지만, 곧 한 남자가 불가사의한 이유로 사망한다. 이내 공포와 혼란에 휩싸인 상황은 비행기 내부뿐만 아니라 지상으로도 빠르게 퍼진다.

 

국토교통부 장관 '숙희'는 이 소식을 듣고 대테러 대책본부를 꾸려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비행기의 착륙 방안을 모색한다.

 

 

 


 

< 영화에 대해 #1 >

 

코로나19 사태 이후, 모든 것을 예측한 뛰어난 장르 영화.

 

'비상선언'은 전례 없는 위기로 인해 무조건적인 비상착륙을 요구하게 되는 비상사태를 그려낸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이다. 한재림 감독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 영화를 개발하고 준비했다. 코로나19 사태 전의 각본을 보며 모든 배우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오싹할 정도로 현실적인 각본'이 되었다.

 

영화 '비상선언'은 수상한 한 남자가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시작되고, 곧이어 어떠한 승객 한 명이 원인불명의 원인으로 사망한다. 설명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증상에 시달리다 사망하자 비행기에 타고 있던 나머지 승객들은 공포와 혼란에 휩싸인다. 이미 이륙한 비행기에서 탈출하지 못한 승객들은 물론 승무원들도 서서히 다가오는 재앙을 피할 수 없다.

 

승객들 사이에서 비행기 공포증에 시달리는 남자 '재혁'은 딸을 보호하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감정을 억누른다. 비행기 안에서 벌어진 참사에 대한 뉴스 보도는 승객들의 가족들과 모든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아내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휴가를 취소하고 한국에 남아야 했던 베테랑 형사 '인호'는 지상에서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필사적으로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비행기 속 무고한 승객들의 감정은, 2년 동안 코로나19와 싸운 전세계 사람들이 느낀 공포를 반영할 것이다.

 

 

< 영화에 대해 #2 >

 

1년 내내 제작 준비 과정을 거친 항공 재난 영화이자, 현실성에 충실한 영화! 엄청난 규모의 웰메이드 프로젝트.

 

'비상선언' 제작진에게 질문하면, 그들은 "우리는 콘티북에 따라 영화를 찍었습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한재림 감독은 제작 준비 기간 중 약 6개월의 시간을 디자인, 촬영, 조명, VFX 관련에 할애하며 콘티를 짰다. 배우들은 애니메이션 영화에 가까울 정도로 세부적인 촬영 가이드를 갖게 된 것이 그들의 연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시대에 촬영하는 동안, '비주얼 애니메이션 시퀀스'는 효율성을 높이고 촬영장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한재림 감독은 이 하나의 사건과 관련된 하늘과 땅에 정말 다양한 공간과 인물들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공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하늘과 땅 사이를 마치 하나의 공간인 것처럼 움직이려는 그의 노력은 조명, 디자인, 촬영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재난 현장이 되는 비행기의 경우, 미술팀과 특수효과팀 간의 협력이 특히 중요했다. 미술팀은 해외에서 날아온 비행기에 세트장을 만들었다. 이목원 미술감독은 영화 '부산행'을 담당하며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지만 비행기의 내부는 달랐다. 특히, 실제 비행기의 본체와 부품들을 사용해 비행기가 360° 회전하는 순서와 주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특별 숙소도 만들어졌다. 특수효과팀은 미술팀이 설계한 솔리드셋에서 고고도 급강하 과정과 무동력 비행이 가능한 과정을 촬영할 수 있도록 모든 기술적 역량을 발휘했다. 조명팀의 경우, 가능한 한 실제 실내 비행기 조명을 사용했다. 인공적이거나 왜곡된 조명을 피했고, 고감도 촬영은 가장 사실적인 항공사 조명을 사용했다. '비상선언'의 모든 팀들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실제 비상선언에 가능한 가장 진정한 모습을 만들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설득력 있고 실제 같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한재림 감독의 말 >

 

저는 이 시나리오를 쓰며 캐스팅을 완료했고, 코로나19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촬영을 시작할 준비를 했습니다. 제 마음 속에서 상상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재앙은 항상 우리가 가장 예상하지 못할 때 찾아옵니다. 우리는 재난이나 위기 속에서 쉽게 힘을 잃고 자기중심적으로 변하는 시대에 이미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코로나19 사태 동안 인류가 직면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서서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이 비극에서 고통 받은 사람들, 이 비극에 맞서 싸운 사람들, 그리고 현재 코로나19를 다루느라 지쳐있는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한재림 감독 정보 >

 

데뷔작 '연애의 목적'부터 평범한 아버지와 남편이 되고 싶었던 깡패의 삶을 그린 '우아한 세계', '관상', 권력층의 비범한 얼굴을 다시 그린 시대극 '더킹' 등을 통해 명성을 쌓았으며, 상업적인 매력과 정교한 퀄리티와 스토리텔링까지 겸비한 감독.

 

한재림 감독의 영화에는 아이러니가 있다. 매우 주목할 만한 상황들이 매우 사실적으로 느껴지고, 매우 현실적인 상황들이 그들을 놀랍게 느끼게 하기 위해 보여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관객들이 그의 작품들을 매혹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다. 그 배경에는 완벽주의에 가까운 한 감독의 치밀한 준비가 있다. 극의 대화와 묘사들은 배우들의 연기와 스크린 속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감독의 비전에 들어맞는다.

 

 

< 한재림 감독 필모그래피 >

 

- 더킹 (2017)

- 관상 (2013)

- 우아한 세계 (2007)

- 연애의 목적 (2005)

 

 

 

 

< 감독과의 인터뷰 >

 

Q. 비행기에서 일어난 전례 없는 재난을 다룬 영화의 아이디어가 흥미롭다. 왜 이 주제를 영화로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나?

A. 나는 등장인물도 중요하긴 하지만 종종 상황이 가장 중요한 영화를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해왔다. 개인적인 역사에 초점을 맞추는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그들의 취향과 배경에 달려있는 반면, 극적인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방식으로 연관될 수 있다. 나이가 들었든 젊었든, 남자든 여자든, 모든 관객들이 이런 종류의 큰 사건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에 휘말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Q. 당신은 비행기의 밀폐된 공간에서 공포와 같은 것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A. 나는 비행기가 세상의 축소판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독립된 공간에 있는 것에서 비롯되는 공포증과 고립감이 있다. 나는 이런 것들이 재난 상황에서 감정을 더 극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내가 개인적으로 비행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사실이 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Q. 콘티의 초안을 세 개나 작성했다. 그 과정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3~4개월 동안 콘티를 세부적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우리는 촬영할 때 그것을 100% 사용했다. 우리는 콘티를 통해 각각의 숏, 컷, 각도, 감정, 소품, 의상을 완벽하게 묘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 과정이 끝날 때 주요 스태프들과 나는 우리가 완벽한 영화를 찍었다고 느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각각의 장면 안에 포함된 감정들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를 가지고 있었다. 콘티는 촬영장에서 각 장면의 감정적인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더 줬다.

 

 

Q. 어떻게 그렇게 많은 배우들과 함께 각 캐릭터의 현실적인 연기들을 만들어냈나?

A. 솔직히, '비상선언'과 같은 영화에서 감독은 그 상황의 공포와 혼란을 표현하기 위해 재능 있는 배우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승객 개개인의 이미지와 톤을 실감나게 연기할 수 있는 배우를 고르기 위해 다섯 번의 오디션을 치르면서 엄청난 준비를 했다. 그리고 승객들뿐만 아니라 관제탑에 있는 모든 인물들과 비상대책팀 등도 섬세하고 현실적인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들을 오디션으로 발탁했다. 나는 재난에 처했다는 느낌을 이런 식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Q. 이 항공 재난 영화를 준비할 동안 기장이나 다른 전문가들에게서 어떤 참고를 했나?

A. 이 영화를 만들려는 우리의 목표는 관객들에게 가능한 한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분야로부터 조언을 얻었다. 시나리오 작성 단계부터 그 이후까지, 우리는 기장, 부기장, 항공사 직원, 테러 담당 형사, 공군, 프로파일러 등에게 자문을 구했고, 그들의 조언을 최대한 현실적인 상황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영화의 많은 부분이 비행기 안에서 촬영되기 때문에, 우리는 비행기의 제작, 크기, 외관, 조종석의 모양 등에 관한 어떠한 세부사항도 간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Q. 왜 영화의 현실에 그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나?

A. 나는 관객들이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무언가를 보고 있는 것처럼 느끼기를 원했다. 내 목표는 롤러코스터 같은 재난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실제 재난을 겪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현실적인 세부사항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했다. 실제 비행기를 세트로 사용하는 것부터 카메라 배치와 조명 및 편집이 계획된 방식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비상선언'이 실제로 일어났던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었다.

 

 

Q. 이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마지막 말을 해달라.

A. 나는 이 영화를 가능한 한 현실화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진짜 같다. 진짜로 재난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긴장감이 압도적이다.'라는 생각을 해주길 원한다.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이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 배우 송강호 / 인호 역 >

 

"조금만 더 버티면, 제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재난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움직이는 베테랑 형사

 

일 때문에 아내와의 하와이 여행을 취소한 '인호'는 평소처럼 경찰서에 출근한다. 비행기를 테러하겠다고 협박하는 영어 동영상 메시지를 접한 그는 용의자가 아내와 같은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고 혼잣말을 한다. 하지만 그의 최악의 두려움은 현실로 나타나고, 비행기가 이미 하늘에 떠 있는 상황에서, 그는 비행기가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위기 해결에 모든 것을 바친다.

 

한국 영화계의 역사적 순간 그 중심에 섰던 배우 '송강호'가 돌아왔다. 2019년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비상선언'에서는 아내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캐릭터의 묘사에 자신의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는 한편, 경찰로서 가진 모든 것을 통해 지상에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송강호의 일부 필모그래피 >

 

- 기생충 (2019)

- 나랏말싸미 (2019)

- 마약왕 (2018)

- 택시운전사 (2017)

- 밀정 (2016)

- 사도 (2015)

- 변호인 (2013)

- 관상 (2013)

- 설국열차 (2013)

- 청출어람 (2012)

- 하울링 (2012)

- 푸른소금 (2011)

- 의형제 (2010)

 

 

 

 

< 배우 이병헌 / 재혁 역 >

 

"여기 무슨 일 있어요?"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

 

'재혁'은 비행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피부 습진이 심한 딸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다. 공항에서 그들을 위협하던 수상한 남성이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는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비행기의 상황이 위기로 발전하면서,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기 시작한다.

 

모든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병헌'은 이번에는 다소 평범한 아버지 역할을 맡는다. 스스로 날아다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했던 이병헌은, 비행기 속 혼란의 순간에 '재혁'의 감정을 더 잘 표현하는 데에 이 경험을 사용했다. 공포와 혼란, 그리고 다른 승객들을 구하려는 결의를 보여주는 이 캐릭터는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 이병헌의 일부 필모그래피 >

 

- 남산의 부장들 (2020)

- 백두산 (2019)

- 그것만이 내 세상 (2018)

- 남한산성, 싱글라이더 (2017)

- 마스터 (2016)

- 매그니피센트7 (2016)

- 미스컨덕트 (2016)

- 내부자들 (2016)

- 협녀 칼의 기억 (2016)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015)

- 레드2 (2013)

- 지아이조2 (2013)

-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 인플루언스 (2010)

- 악마를 보았다 (2010)

 

 

 

 

< 배우 전도연 / 숙희 역 >

 

"국민 여러분.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를 제발 믿어주세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숙희'는 세미나를 준비하다가 상상도 못할 비행기 재난 소식을 듣게 된다. 그녀는 현재 국가들을 여행하고 있는 비행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하고 지상에서 가능한 모든 해결책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비행기 안에서 테러가 발생했다는 실시간 보고를 받으면서 그녀에겐 남들에게 감춰야 할 공포감과 절망감이 쌓인다.

 

칸영화제와 가장 가까운 인연을 맺고 있는 한국 여배우가 돌아왔다. 이 영화에서 '전도연'은 가장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침착해야 하는 리더를 연기한다. 특히 '숙희'는 자신만의 두려움과 절망을 경험하면서, 이 상황을 해결하고 나라가 공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 전도연의 일부 필모그래피 >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020)

- 백두산 (2019)

- 생일 (2019)

- 남과 여 (2016)

- 협녀 칼의 기억 (2015)

- 무뢰한 (2015)

- 집으로 가는 길 (2013)

- 카운트다운 (2011)

- 하녀 (2010)

 

 

 

 

< 배우 김남길 / 현수 역 >

 

"저는 더이상 이 비행기를 공중에 띄울 수 없습니다. 활주로를 열어주세요."

반드시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켜야 하는 부기장

 

평소처럼 부기장으로서의 책임을 떠맡기 위해 준비하던 중 갑자기 비행기 안에서 사람이 사망하는 바람에, '현수'는 조종석을 오가며 위기를 해결하려 한다. 지상의 위기관리센터와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그는 비행기를 높이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아무런 해결책이 보이지 않자 그는 자신이 '비상선언'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비상선언'에 나오는 모든 승객과 승무원들이 마찬가지이지만, 부기장 '현수' 역시 이러한 비상사태에 직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남길'은 승객들에게 불필요한 동요 없이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부기장으로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 김남길의 일부 필모그래피 >

 

- 클로젯 (2020)

- 기묘한 가족 (2019)

- 살인자의 기억법 (2017)

- 어느날 (2017)

- 판도라 (2016)

- 도리화가 (2015)

- 무뢰한 (2015)

- 해적 바다로 간 산적 (2014)

- 폭풍전야 (2010)

 

 

 

 

< 배우 임시완 / 진석 역 >

 

"어떤 항공편에 사람이 가장 많이 탈까요?"

정해진 목적지도 없이 공항에 오는 남자

 

인천공항을 배회하면서 가장 많은 승객을 태운 비행기를 물어보던 '진석'은 비밀리에 무언가를 실행하고 있다가 '재혁'의 딸에게 목격된다. 짜증이 난 그는 '재혁'의 행선지를 알아내고 같은 비행기 표를 산다.

 

순수해 보이는 얼굴로 승객들과 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임시완'은 놀랄 만한 연기를 보여준다. 그가 이 영화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그는 많은 질문들을 받았다. 감독은 그에게 '평소대로 행동하라'고 말했고, 임시완은 이 복잡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접목시킬 수 있었다.

 

 

< 임시완의 일부 필모그래피 >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2017)

- 원라인 (2017)

- 오빠생각 (2016)

- 변호인 (2013)

 

 

 

 

< 배우 김소진 / 희진 역 >

 

"저희가 그 남자 앞으로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수석 승무원

 

수석 승무원 '희진'은 이번 비행을 끝으로 그녀의 커리어를 마무리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와이로 가는 비행 중, 한 남자가 원인 불명의 이유로 죽었고, 그녀는 승객들이 공황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는 '김소진'은 '비상선언'에서 실제 승무원 같은 설득력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의 실체가 드러나도 인간미를 잃지 않는다.

 

 

< 김소진의 일부 필모그래피 >

 

- 모가디슈 (2021)

- 스프링 송 (2021)

- 남산의 부장들 (2020)

- 미성년 (2019)

- 마약왕 (2018)

- 공작 (2018)

- 아이 캔 스피크 (2017)

- 재심 (2017)

- 더킹 (2017)

- 도리화가 (2015)

- 퇴마 무녀굴 (2015)

- 두근두근 내 인생 (2014)

- 신의 한수 (2014)

- 우는 남자 (2014)

- 더 테러 라이브 (2013)

 

 

 

 

< 배우 박해준 / 태수 역 >

 

"어떻게 된 겁니까? 거기 상황 말해 줄 수 있어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의 책임자로서, '태수'는 이 전례 없는 재난 속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가장 현실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비행기 안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과 지상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받자, 그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비상선언'에서 '박해준'의 연기는 관객 스스로에게 '내가 이 상황에서 뭘 하겠어?'라고 묻는 수단이 된다. 재난 속에서 모두를 살릴지, 현실성을 택할지 고민하는 '박해준'의 모습이 코로나19 시대에 울려 퍼질 것이다.

 

 

< 박해준의 일부 필모그래피 >

 

- 제8일의 밤 (2021)

- 나를 찾아줘 (2019)

- 힘을 내요 미스터 리 (2019)

- 유열의 음악앨범 (2019)

- 악질경찰 (2019)

- 독전 (2018)

- 침묵 (2017)

- 대립군 (2017)

- 미씽 사라진 여자 (2016)

- 4등 (2016)

- 순정 (2016)

- 탐정 더 비기닝 (2015)

- 무명인 (2014)

- 씨 베토벤 (2014)

-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2013)

- 명왕성 (2013)

- 화차 (2012)

 

 

 

 

< 제작진 >

 

쇼박스 배급

우주필름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씨네주 공동제작

한재림 감독

한재림 각본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김소진박해준 출연

한재림백창주엄주영 제작

김도수 기획

이모개박종철 촬영

이목원 미술

한재림김우현이강일 편집

이병우 음악

김석원 음향

쇼박스 해외세일즈

 

 

< 이외 >

 

- 한국 영화

- 2021년

- 러닝타임 147분

- 화면비율 2.35:1

- 음향 5.1

- 한국어

 

 

번역 출처 :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