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이병헌, 할리우드 진출 수업료 톡톡히 치렀죠.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요즘은 마치 망망대해에서 홀로 헤엄치는 기분이다. 뒤돌아보니 이미 많이 와서 이젠 돌아갈 수도 없고, 더 가면 무엇이 나오는지, 온 길엔 뭐가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사람들이 내가 할리우드행을 택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는 하다(웃음)" 먼 이국 땅 체코 프라하에서 만난 이병헌(38)은 CF 속 소탈하고 편안한 이미지 그대로였다. 지난해부터 한국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감독 김지운)' 할리우드 영화 '나는 비...

2008-06-12
이병헌 난 이상한놈·나쁜놈·좋은놈 섞어놓은 '복잡한 놈'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5월 25일 폐막한 6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이하 놈놈놈)'에서 악역을 맡은 이병헌이 최근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이병헌은 라이선스 패션지 '보그' 7월호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부와 권력을 탐닉했던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촬영을 진행, 독특한 모습을 선보였다. 공교롭게도 이병헌의 차기작 속 역할은 모두 악역. 그는 현재 '놈놈놈'에 이어 할리우드 진출작 &#...

2008-06-04
[이병헌] “새로운 악당이 나타났다고 말해주면 족해요”

뭘 그리 놀라요? 눈매가 변했다고? 무리도 아니죠. 일년 동안 악역만 셋을 연기했다고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창이, <아이 컴 위드 더 레인>의 수동포, 그리고 얼마 전 촬영 끝난 [G. I. 조]의 스톰 섀도까지 셋. 하도 눈에 힘을 주다보니 눈이 찢어졌다는 말 들어요. 으흐흐. 매니저가 그러데요? “형, 이제 멜로는 못하겠다.” 악역이 겹쳐 수월할까 했는데 웬걸 악한 캐릭터끼리 미세한 차이를 만드는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말하자면 <놈놈놈>의 &lsqu...

2008-.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