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서로에게 닿을 지도 모를, 같은 마음들이 모여 있는 곳
제목 commentary 26 | |
작성자 : 후리지아 | 등록일 2009.04.19 조회수 5807 |
(1:45:30) 송 : 이 장소가 진짜 마지막 중국 촬영.. 그치요? 한 100일여의 긴 시간에 종지부를 찍는... 그래서 비행기 ticket을 다 끊어 놓은 상태에서 마지막 촬영을 하는데 분량은 한 3일 분량이고... 그러니까 그 때 마지막 촬영은 참... 이 : 전 이 때도 잠깐 홍콩에 갔었어요. 김 : 그 때 참 끔찍했었지... 송 : 해는 지고 있고... 김 : 계속 ng는 나고 있고... (1:46:18) 김 : 그 때 그래서 시간이 없는 관계로 이 장면은 촬영 first랑 김민석 조감독이.. 제가 scene 설명이랑 cut들을 그려서 병헌씨랑 같이 만든 장면이기도 하지요.. (1:46:47) 그런데 아주 잘 나온것 같애요. (1:46:53) 송 : 감독님이 없어도 병헌씨 저렇게 굉장히 열심히 잘하시네... 김 : 홍콩에서 막 돌아왔을 때였지.. 또 막 가야 되니까... 송 : 또 막 가야 되니까... 이 : 마음에 부담이 없으니까... 편하더라구요... 정 : 감독이 헷갈렸던거 아니예요? 왔다 갔다 하면서...(1:47:13) 이 현장이 원래 여기였지.. 이러면서... 이 : 연기가 아주 편해 보이잖아요.. (1:48:13) 정 : 진짜 보물을 못 알아보는 거지요... (1:48:24) 저 이 때 갑자기 만들어 냈잖아요? 이 때 “삽질해.” 이러니까 “아... 6대 4로 나누니까 내가 6번 삽질하고 니가 4번 삽질하는 거야?” 뭐 이런거.. 그 대사 진짜로 웃겼어요. 마음에 들었어요. (1:48:53) 이 : 전 이 때도 홍콩에 있었던것 같아요. 그렇게 대사를 쳤는지 영화를 보면서 알았어요. (1:49:11) 정 : 그랬지요. 병헌이형은 등장을 할 때 바로 홍콩에서 비행기 타고 등장과 동시에 현장에 나타나고.. (1:49:30) 정 : 저 말도 안되는 능청스러움...(1:49:39) 어.. 이 때도 충격이 좀 있었어요. 김 : 그랬지.. 이 demolition이 마초 특효 때문에... 모든게 다 힘있게 해야되는... (1:50:09) 정 : 진짜 뺨 맞는 기분 들더라구요... 쫙~ 날아오는 작은 돌들이... 김 : 나는 먼지만 퍽 올라오게 하기를 원했었는데... 이 : 이게 cg인가요? 송 : 실젠데.. 김 : 실젠데 cg를 조금 더 입힌거지... 이렇게 무너지는 것들... 송 : 그런데 보신 분들이... 저거를 보이지 않는 끈으로 묶어서 순서대로 끌어 당겨서 무너지는걸 실제로 했는데 그게 신기했나봐. 이 : 굉장히 나도 timing이 어떻게 저렇게 절묘하게 잘 맞았을까... 생각을 했죠. 김 : 저걸 한 번 밖에 안간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