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환경에서 태어난 주인공 두 남자가 출발점부터 각기 다른 파란만장한 삶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각자 삶의 전부를 걸고 최후의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이다. 성공을 향한 남자들의 야심과 역동적인 승부세계를 보여줌으로써, 기존의 트렌디와 홈 멜로 드라마에서 탈피, 장중한 스케일과 리얼리티를 겸비한 선 굵은 드라마의 면모를 지향한다. 또한 주인공들의 운명적이고 애절한 사랑도 비중 있게 그려진다. 만남과 이별이 명분도 없이 일회적으로 횡행하는 각박한 현실 속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해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순수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준다.